코스피 소폭 상승…2180선 마감
2019-03-22 15:59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발 훈풍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84포인트(0.36%) 오른 2192.72로 출발해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정보기술(IT)·반도체 업종의 강세 등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1.42%)가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73억원, 개인은 47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3056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26%), POSCO(0.39%), 현대모비스(0.47%) 등이 올랐고 LG화학(-0.65%), 현대차(-0.80%), 셀트리온(-0.50%), 삼성바이오로직스(-2.87%)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480억원, 기관은 26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2.67%), 메디톡스(0.89%), 코오롱티슈진(0.81%)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43%), CJ ENM(-0.22%), 바이로메드(-0.53%), 포스코켐텍(-1.21%), 에이치엘비(-1.72%)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