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바른 성장 이끌 것”
2019-03-21 14:00
제19회 화성 시민의 날 기념행사’서 밝혀...시민 등 500여 명 참석
“이제는 화려한 성장이 아닌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화성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공정한 기회의 보장, 모든 시민이 차별받지 않으며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바른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운영 △사회서비스원 설립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도입 등 ‘생활밀착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맞춤형 발전전략으로 △화성국제테마파크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 △매향리와 화성습지의 보호 등을 제시했다.
서 시장은 “화성시는 전국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구성된 문화예술동아리 ‘한울’의 난타가 펼쳐졌다.
한편,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19만명, 예산 2천억 원에 불과했으나 19년 만에 인구 77만 명, 예산 3조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