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고시장 봄기운…넉달 연속 상승세

2019-03-20 16:33
코바코, 4월 광고경기지수 116.2 기록
통신‧식료품‧의류 등 업종 강세

[사진 = 코바코]


광고경기가 넉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0일 발표한 4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116.2로 전달보다 2포인트 증가했다.

코바코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KAI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KAI은 지난해 12월 96.1까지 낮아진 이후 1월 97.6, 2월 104.6, 3월 114.2로 4개월 연속 상승세다.

매체별 KAI를 살펴보면 지상파TV 100.2, 케이블TV 105.0, 종합편성TV 101.9, 라디오 97.2, 신문 100.0, 온라인-모바일 124.0으로 각각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150.0으로 강세를 보였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26.7)와 의류 및 신발(126.3)이 뒤를 이었다.

한편, 코바코는 이번 조사에서 게임업종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도 진행했다.

조사 결과, 게임이용 빈도는 47.8%가 매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의 종류는 모바일 게임이 76.6%를 차지했다. 게임방송은 주로 21~23시에 이용하며, 게임 방송이용자의 82.1%가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