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버섯 '태미'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 육성

2019-03-20 15:26
강원도농업기술원, 자체 개발 "맛과 향, 식감" 뛰어나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맛과 향이 우수한 잎새버섯 ‘태미’ 품종의 강원지역 보급 확대가 추진된다.

20일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재배시범사업 농가 15곳을 선정해 자체 육성한 잎새버섯 ‘태미’의 보급확대를 위한 재배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시범사업 지원 농가에게 재배방법과 기술을 보급하고 소비확대를 위한 가공 상품화 방안 등의 전문교육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잎새버섯 ‘태미’ 품종의 전국 확산을 위해 써니홍농업회사법인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희망농가에 배양된 종균을 보급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소개된 잎새버섯은 세포면역과 항종양 효과가 있고 맛과 향이 우수하고 식감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맛과 향이 우수하며 다양한 기능성이 있는 버섯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버섯 다발과 갓의 크기가 크고 품질이 뛰어난 ‘태미’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