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집의 시간들

2019-03-20 13:12
DMZ 국제다큐영화제 3월 파주 정기상영회

[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는 DMZ국제다큐영화제 3월 파주 정기상영회가 오는 31일 오후 1시 명필름 아트센터 영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작은 라야 감독의 ‘가정방문 프로젝트’와 사라져가는 둔촌주공아파트를 기록하는 이인규 편집장의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프로젝트’가 만나 탄생한 특별한 다큐멘터리 ‘집의 시간들’이다.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의 모습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집이라는 물리적 공간 곳곳에 고여 있는 시간의 흔적과 사적인 목소리를 세밀하게 담아냈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정기상영회는 3월부터 8월까지 파주, 고양, 군포, 남양주, 부천 등에서 월 1회 진행되며 파주 정기상영회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1시 명필름 아트센터 영화관에서 열린다.

지난 해 이은 이번 정기 상영회를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저변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 정기상영회는 4월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 5월 ‘김군’(감독 강상우), 6월 ‘다시 태어나도 우리’(감독 문찬용, 전진), 7월 ‘내 친구 정일우’(감독 김동원), 8월 ‘마담B’(감독 윤재호) 등을 상영할 예정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나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지역사회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