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입학식 개최
2019-03-11 10:29
배움의 열정으로 만학의 꿈을 키우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0일(일)에 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을 실시했고 오는16일(토)에는 방송통신중학교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의 입학생은 42명, 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생은 97명,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입학생은 51명이며 재학생까지 총 561명의 학생들이 방송통신중․고에서 배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생 중 인천여고에 21명, 제물포고에 2명이 입학하여,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과정에 까지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통신중․고는 월 2회 출석수업과 인터넷을 통한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는 3년제 정규 공립 중․고등학교다. 1975년에 개교한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1976년에 개교한 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2016년에 개교한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적령기에 학업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정규학교에서 만학의 꿈을 실현하는 배움터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 입학식 축사에서 “만학도의 길을 걸으시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입학생을 격려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방송통신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등 배움의 기회를 놓쳤으나 배움의 열망으로 학업을 계속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