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홍선영의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방법'… 조심해야 할 점은?
2019-03-11 07:05
홍선영이 간헐적 단식을 언급하며 화제… 흰 지방 열을 발생해 갈색지방으로 변모
기초대사량 낮아져 체력소진 심화, 공복이 긴 만큼 폭식 변비 주의해야
기초대사량 낮아져 체력소진 심화, 공복이 긴 만큼 폭식 변비 주의해야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SBS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선영은 "간헐적 단식이 좋은 게 안 가리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된다는 거다"며 "지금 먹으면서 하나씩 음식 맛을 기억해두고 밤에 배고플 때 생각할거야"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이란 7일 중 이틀은 24시간 단식을 하거나 같은 기간 동안 3~5번 정도 아침을 먹지 않아 공복 상태를 지속하는 것이다. 24시간 단식을 선택하면 저녁에만 600칼로리를 섭취하고 16시간 단식은 아침과 점심은 먹지 않고 저녁은 일반식으로 먹으면 된다. 세계 각국에서 간헐적 단식에 대해 900여개의 논문과 연구결과가 쏟아지며 다이어트의 트렌드가 됐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이 방법을 선호하는 이유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공복상태만 참고나면 저녁을 원하는 음식으로 먹을 수 있다. 간헐적 단식 효과는 인슐린 민감성이 올라가 혈당을 조절하기 쉬운 몸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또한 몸에 남아있는 흰 지방 열을 발산해 지방을 태우는 갈색지방으로 변하도록 도와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체력소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또한 주의해야 하는 점이 폭식이다. 이런 경우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몸이 혼란을 느껴 열량을 지방으로 대체한다. 오히려 체지방을 쌓는 역효과를 불러오게 된다. 변비도 동반할 수 있다. 공복을 너무 오래 유지하면 체내 비만세균과 지방들이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해 음식을 섭취할 때 평소보다 2배 이상 지방을 저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