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 최선 다해'

2019-03-04 08:40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정상래)가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4일부터 15일까지 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기구 등의 세척·소독관리,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및 보관 상태, 조리기구·급식시설 위생상태,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여부 등이다.

또 현장에서 세균오염도(A.T.P)검사를 실시하고, 조리기구·음용수 등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 검사를 의뢰하게 되며,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장 중심의 교육‧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개학 초기 합동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