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투자자, 모두 비규제지역으로 몰려”…‘서대전 코아루 써밋’ 눈길
2019-02-28 15:15
조정대상 지역 분양시장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비조정대상 지역이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수요자·투자자, 비규제지역으로 몰려…비조정대상 지역 ‘반사효과’
쏟아지는 부동산 규제로 조정대상 지역 분양시장에서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역시 까다로워졌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비조정대상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지고 있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청약자격과 가점제 적용 비율 등 청약제도는 기본이고, 대출제도와 분양권 전매, 양도세 적용비율 등의 각종 규제가 비교적 덜하다.
특히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가장 큰 요소로는 대출규제와 분양권 전매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조정대상 지역의 경우 무주택가구는 LTV 60%, DTI 50%가 적용돼 대출한도가 낮고, 1주택자 및 고가주택 구매자들은 대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비조정대상 지역에서는 일단 주택담보대출이 집값의 최대 70%까지 나온다.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도 세대당 2건까지 허용되며, 분양권 전매 제한도 6개월 후면 가능하다. 사실상 분양 시장의 가장 큰 매력인 분양권 전매가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비조정대상 지역으로 끌어들이는 큰 요인이다.
실제로 최근 분양시장을 살펴보면 비조정대상 지역이 흥행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30일 인천 계양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평균 5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경기 부천시에서 분양한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는 청약해 평균 31.77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업계 전문가는 “조정대상 지역의 경우 청약 문턱이 크게 높아지며 노후아파트에서 갈아타기를 원하는 1주택자나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까지 사실상 분양시장 진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규제지역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정부 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이 낮고, 수요가 꾸준히 이어짐에 따라 비조정대상 지역 중에서도 알짜 단지의 경우 투자처로도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한국토지신탁 공급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관심↑
지방 비조정대상 지역 중에서도 대전시에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알짜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토지신탁이 대전광역시 오류동 170-15번지에서 공급하는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이다.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지하 5층에서 지상 32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24~33㎡ 원룸형 오피스텔 62실과 전용면적 59~63㎡ 아파트 154실 등 총 216세대의 주상복합단지다.
단지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 오피스텔, 4층에 아파트 부대시설이 각각 들어서며 5~32층에 아파트가 설계됐다.
이곳이 알짜 단지로 꼽히는 가장 큰 요소는 단지 인근에서 계획 중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7.4km로 대전시 5개구 전체를 순환형으로 운행하며 총 36개의 정류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통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이다. 자치구를 모두 순환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이 삶의 질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트램 역세권으로 개통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만하다. 트램 외에도 현재 대전 지하철 1호선 서대전과 KTX 서대전역의 더블역세권으로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는 교통의 요지다. 여기에 주변으로 세이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밀집해 주거 편의성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 자체 설계도 우수하다. 일단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보문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으며 파노라마 도심 전망(일부 세대 제외)도 확보했다. 로이 유리 시공, 결로 방지 공사 및 화장실 2곳 모두 온돌 설치,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등 최첨단 시스템 기술도 적용돼 세대 내부 편의성도 우수하다.
단지 내부에 다양한 근린 생활시설이 입점하며, 총 243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도 제공된다. 또한, 24~25층에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인 하늘정원이 들어서며 14층에는 피난안전층이 마련된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에서 900만원대로 제공된다. 최근 대전 아파트값상승세가 높은 만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시세에 따르면, 대전 중구 문화동 센트럴파크2단지는 3.3㎡당 매매가가 현재 1271만원으로 연간상승률이 무려 20.13%에 달한다. 이에 따라 입주 후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할만하다.
사업 안정성도 보장된다. 주택보증보험에 가입하여 계약자의 납부금을 안전하게 지켜주며, 신뢰도 높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해 안전하다. 한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2021년 4월 완공 예정이며, 현재 잔여 세대 특별분양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