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경찰 출석…성접대 카톡 의혹 보도 강경윤 기자 "후속 보도 있을 것" 예고
2019-02-28 10:23
보도 후 YG측 "조작된 것" 주장
27일 SBS라디오 '러브FM 이재익의 정치쇼'에 출연한 강경윤 SBS funE 기자는 '성접대 카톡' 의혹 기사를 보도한 후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조작'이라고 주장하자 "조작했다면 (난) 잃을 게 훨씬 많다. 잃는 게 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정 싸움을 하다보면 뭘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지 잘 안다. 가장 중요한 게 '허위를 정말 조금이라도 섞으면 안 된다'라는 부분이다. 조작은 할 수 없다"고 말한 강경윤 기자는 2차 북미정상회담 때문에 속도 조절을 하고 있으나 곧 후속 보도가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