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는 지금] 김정은 입성까지 '철통경계'…시내 곳곳 교통마비
2019-02-26 14:40
장장 65시간에 걸쳐 기차를 타고 온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랑선성 동당 역에 도착, 나오자마자 전용 벤츠 차량으로 갈아탄 뒤 하노이로 출발했다. 역에서 하노이 시내까지는 차량으로 약 2~3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이에 베트남 당국은 이날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교통을 통제한다고 선포했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2시까지 랑선 일대에서 하노이까지 진입하는 국도 1호선 170㎞ 구간이 통제되기 시작했다. 하노이 시내 곳곳에서도 교통이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