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카데미 시상식] '더 페이버릿' 올리비아 콜맨, 여우주연상…글렌 클로즈 제쳤다
2019-02-25 13:35
2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올리비아 콜맨은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올리비아 콜맨이 알리차 아파리시오 ('로마',) 글렌 클로즈 ('더 와이프'), 레이디 가가 ('스타 이즈 본'), 멜리사 맥카시 ('캔 유 에버 포기브 미?')를 누르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유력 수상 후보로 꼽혔던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를 제치고 올리비아 콜맨이 여우 주연상의 영예를 안게 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영화 '더 페이버릿'은 영화는 절대 권력을 지닌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더 랍스터' '킬링 디어'를 연출한 요로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7년 창설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그 전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밖의 업적에 대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