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사들, 누리과정과 표준보육비용제도 전면개선 요구

2019-02-25 11:25
25일 인천시청서 기자회견갖고 3개항의 요구사항 제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권익보장을 위해 누리과정과 표준보육비용제도 전면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한국어린이집연합회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이상혁.이하 인천연합회)는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권익보장을 위해 현행 누리과정과 표준보육비용제도를 전면개선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사들이 2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연합회는 이날 3건의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관계기관의 이행을 위한 책임있는 조치가 없을 경우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요구사항
△올해3월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할 것=올해부터 당장 유아1인당 7만원 누리과정 운영비를 온전하게 지원하고 누리과정비 30만원을 지원해주길 (누리과정비 인상 약 5500억원 소요,누리과정 운영비 인상 약1500억원)

△최저임금 인상등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보육료산정체계를 구축하고 올해3월부터 아이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육할수 있는 보육료를 지원할 것=영유아와 대한민국 보육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책임을 다 할 것을 요구(보육료 인상 약 3500억원 소요)

△맞춤형 보육제도 전면 폐업할 것=보육의 질 개선,학부모의 만족도 제고라는 맞춤형 보육제도가 오히려 보육재정 절감으로 변질돼 보육의 질적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