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건설 예산 2조7588억원 상반기 조기 집행
2019-02-21 10:58
총예산 4조5284억원의 60% 수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 확충을 위한 올해 철도건설 예산 4조5284억원 중 2조7588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한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구성해 매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재정 집행 장애요인 해소 및 건설현장 애로사항 조기 해결 등 적극적인 현장지원을 골자로 한다.
특히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35개 사업의 동절기 공사를 지속 추진하고, 사전 제작이 가능한 지급자재는 연간 물량의 70%를 상반기에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전희광 철도공단 건설본부장은 "우리 공단의 철도건설 예산 조기 집행 목표는 61%로,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조기집행 목표인 59.8%보다 1.2% 높다"며 "건설현장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현장 지원으로 예산을 체계적으로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