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올해 주가 점진적 회복 기대" [현대차증권]

2019-02-21 09:01

[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중국 관광객 유입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파라다이스 4분기 영업이익은 13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2% 줄었다. 매출액은 2186억원으로 같은기간 14.3% 늘었다. 작년 9월에 오픈한 1~2차 Fun City 개장관련 고정비용 증가로 파라다이스 시티가 22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주가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만 연구원은 "연말 카지노 프로모션 영향으로 전반적인 드롭액(카지노에서 칩으로 바꿔 게임에 투입한 금액)이 증가했다"며 "파라다이스시티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의 객실점유율 증가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연구원은 "최근 개별관광객 위주의 중국인들의 빠른 회복세가 눈에 띈다"며 "복합리조트를 보유한 파라다이스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