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폐현수막 활용 공공용종량제 봉투제작 행사 펼쳐

2019-02-20 10:57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최근 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폐현수막을 활용한 공공용종량제 봉투 제작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청 직원들이 앞장서서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해 공공용종량제 봉투를 제작함으로써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시는 지난주 내부 게시판을 통해 자원봉사 차원에서 행사에 참여할 직원 80여명을 모집했다.

이날 참여를 자원한 직원들은 업무가 끝난 후 유니온타워에 모여 폐현수막을 활용해 20리터 소형 종량제봉투를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버려지는 자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재활용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제작한 폐현수막 쓰레기봉투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여 봄철 환경정화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