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먹거리 안전·대형사고 예방 “주력”
2019-02-13 14:46
- 도·시군 위생과장 회의 개최…식품·공중위생 사업 공유·토론
도와 시·군 식품위생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올해 도의 주요 업무계획 설명, 현안 사항 협조 요청, 시·군별 식품·공중위생 우수 시책 공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음식점 주방 환경 개선 △요리경연대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식중독 예방활동 및 홍보 △안전한 식품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점검 강화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 자금 융자 지원 △유통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 등 올해 식품·공중위생 안전 분야 중점과제를 설명했다.
또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학교급식소 납품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과 식재료 식중독균 검사 실시 등 식중독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예방 활동을 적극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와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100개소)과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 인센티브 제공, 신청 업소 위생용품 지원과 음식문화 개선 사업 참여 업소 대상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아기용 식탁의자 보급 등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시·군 우수시책으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메뉴판 제작(공주시)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사전 예고제(보령시)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주방 정리 사업(당진시) △옥외 가격표시제 실천을 통한 관광객 및 소비자 편의 도모(서천군) △현장에서 배우는 식품위생 관리(예산군) 등이 발표됐다.
백현옥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앞으로도 식품 안전망 확대로 먹거리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 및 공중위생 분야 시설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철저히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