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에듀 유출 소식에 쏟아지는 분노 "미친거 아냐?" "사과만 말고 대책 말해라"

2019-02-13 09:36
"지난해 10월 12일 이전 가입자 해당"

[사진=스카이에듀 홈페이지]


온라인 강의사이트인 '스카이에듀'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에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스카이에듀 미친 거 아님? 수능 끝난 사람들은 그냥 잊고 지내는데 탈퇴 안 한 사람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야?(hi***)" "스카이에듀 개인 정보 유출된 거 보고 혹시나 내가 가입했었나 싶어서 확인했는데 나는 가입한 적이 없어서 다행이야. 그나저나 유출 진짜 어떡해?(ma***)" "스카이에듀 개인 정보 털렸어요. 저도 털렸어요. 망했네 진짜;;; 몇 년전 회원가입인데 그걸 아직도 가지고 있냐(zx***)" "아니 스카이 에듀 장난하나. 최종 로그인 안한 지가 2년이나 넘었는데 개인 정보 다 털리다ㅋ 어이없네;;;; 주소랑 번호 보상해(ba***)" "나도 스카이에듀 개인정보 싹 다 털렸나봐. 근데 사과만 하지 말고 머 어쩌겠다는 건지를 말해봐(az***)" 등 댓글을 달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현현교육이 보유한 지난해 10월 12일 이전 가입 회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회사 측은 "개인 정보가 유출된 대상은 지난해 10월 12일 이전 가입자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이며 비밀번호도 암호화한 형태로 유출됐다. 현재 정보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입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개인 정보 보호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