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국당 2·27 전대 불출마…“총선승리 위해 매진”
2019-02-12 10:04
"정통보수정당으로 거듭나는데 함께 하겠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11일 안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끝까지 하지 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약속드린 대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 화합과 보수통합, 총선승리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그는 “문 정권은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폭주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끝 모를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우리 자유한국당이 다시 한번 국민들의 기대와 사랑을 받는 수권정당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정통보수정당으로 거듭나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