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관망세 유입에 장 초반 보합권 출발

2019-02-12 09:11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 0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09%) 하락한 2178.69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소폭 상승했던 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 1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반대로 개인은 53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무역협상과 관련된 낙관론이 일부 유입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3% 하락한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0.56%), 셀트리온(-0.23%), LG화학(-0.54%), 포스코(-0.19%), 한국전력(-0.87%)도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13%), 현대차(0.39%), 삼성바이오로직스(0.53%), 삼성물산(0.43%)은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0.01%) 오른 733.5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