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 몽당연필 대표로 JTBC뉴스룸 출연에 과거 소신 행동 '눈길'
2019-02-12 00:00
이날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눈 권해효는 "일본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조선학교만 제외돼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단체 이름이 '몽당연필'인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 대지진 당시 재일 조선학교도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이 피해를 회복하고자 만든 것"이라며 "이 이름은 어린 시절에 학구열, 버리기 아까운 것이란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권해효는 "학교에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에 대해서는 "할머니께서 이 학교에 대한 애정이 크셨다"며 "마지막 유언에도 조선학교를 지켜달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권해효는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 탄핵 무효' 촛불집회와 2008년 광우병 촛불 마지막 집회 때 사회를 보면서 '소신있는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