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대출 고정‧변동 금리 가장 싼 곳은 ‘농협’

2019-02-11 17:14

[자료=은행연합회 ]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은행연합회를 보니 전세자금 대출 이자율이 가장 싼 곳은 농협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은행연합회 은행상품 통합 비교공시를 보면 고정금리 기준 일시상환방식 대출 중 최종금리가 가장 낮은 상품은 농협은행의 '채움전세우대론'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 금리는 1.95%, 가산금리는 2.32%로 최고금리는 4.27%에 달하지만 우대금리(1.5%)를 적용하면 2.77%까지 낮출수 있습니다. 대출 한도는 2억2200만원입니다.

두 번째는 농협은행의 ‘NH전세금안심대출’로 최대 4.25% 이자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우대금리(1.4%)를 적용받게 되면 2.85%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한도는 4억원 입니다.

또 기업은행의 ‘IBK근로자 우대전세대출’은 최대 1억원이 한도며 최대 3.73%, 가산금리(0.5%)를 적용하면 3.23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기업은행의 ‘임차자금’은 최대 2억2000만원 한도로 최대 3.74%, 최소 3.24%며 수협은행 ‘Sh전세보증대출’은 최대 5억원 한도로 최대 3.87%, 최소 3.47%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 상품은 농협과 수협,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및 특수은행들이 중심인 반면, 변동금리 상품은 주요 시중은행에서 취급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변동금리 기준 일시상환방식 대출 중 최종금리가 가장 낮은 상품은 역시 농협은행의 ‘채움전세우대론’이 차지했습니다. 기준금리는 1.86%며 가산금리는 2.52%입니다. 이자율은 최대 4.38%에 달하지만 우대금리(1.5%)를 적용받으면 2.88%까지 가능합니다.

이외에 10위까지 살펴보면 2위가 농협은행 ‘NH전세금안심대출’로 최대금리는 4.36%며 우대금리 적용시 2.96%로 낮습니다.

이어 △KB국민은행 KB주택전세자금대출(최저 3.02%, 최대 4.52%), △부산은행 ‘BNK행복스케치전세자금대출’(3.09%, 3.89%), △우리은행 ‘우리전세론(3.09%, 3.79%), △KEB하나은행 ’주택신보위탁발행보증서담보대출‘(3.11%, 4.41%), △한국카카오은행 ’전월세보증금 대출‘(3.12%, 3.12%), △신한은행 ’신한전세대출‘(3.14%), 4.54%), △대구은행 ’DGB POWER 전세보증대출‘ 3.16%, 3.66%) △대구은행 ’DGB 전세자금대출‘(3.16%, 3.66%)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