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매도세에 원·달러 환율 하락 반전
2019-02-08 16:08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1123.9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유럽연합(EU)의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가 기존 1.9%에서 1.3%로 0.6%포인트 하향됐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영국 GDP 전망치 또한 낮아졌다.
원·달러 환율은 이를 반영해 이날 1.9원 오른 112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오전 장중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 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