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지난해 영업익 2087억원… 전년 比 51.5%↑
2019-01-30 15:32
연결법인 추가, 중대형 굴삭기 판매 확대로 매출·영업이익 동반상승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2339억원, 영업이익 208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이 27.8%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51.5% 늘어난 수치다.
현대건설기계 측은 “매출 증가는 연결법인 추가 및 시장수요 확대의 영향이며 영업이익은 중대형 굴삭기 판매 확대와 판가 인상 등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에는 590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3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3.6%, 127% 각각 증가한 수치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날 보통주 1주당 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164억2964만6600원이며 시가배당율은 2.02%다.
현대중공업은 또 올해 신뢰성센터 및 성능시험장 등 신규시설에 751억654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