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면제 발표]‘5개구 전역 순환 트램’ 대전 지하철 2호선 건설
2019-01-29 11:12
도시철도 7호선 포천까지 연장
동해선 단선 전철화…부산~강릉 고속운행 가능
동해선 단선 전철화…부산~강릉 고속운행 가능
대전시 5개구를 순환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이 추진된다. 비전철 공사인 포항~동해 구간도 전철화돼 부산에서 강릉까지 고속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을 의결했다.
우선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건설된다. 대전시 5개구 전역을 순환한다.
또 동해선 단선도 전철화된다. 비전철로 공사 중인 포항~동해 구간을 전철화해 부산에서 강릉까지 고속 운행을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구간은 포항~동해로 179㎞다. 동해선 전체 구간(부산~강릉)을 환승 없는 일관된 운송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남에서 출퇴근을 한다면 기존 150분에서 70분으로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이와 함께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와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도 이번 예타 제외 대상에 포함돼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