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줄이는 방법은 … 주유 할인카드, 리터당 최대 400원까지
2019-01-29 09:49
이같은 시기에 주유비를 절약하는 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할인만 한 것이 없다.
주유 할인 신용카드는 모든 주유소나 특정 주유소 할인, 월 주유금액 할인 등 혜택이 있다. 이외에도 하이패스, 자동차 정비 할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의 ‘딥 오일’ 카드는 4개 정유사 중 소비자가 직접 고른 1개 정유사에서 주유시 무조건 10% 할인을 해준다. 리터당 일정액 할인이 아니기 때문에, 유류세 할인이 끝나는 등 유가가 치솟으면 그만큼 더 할인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단 전월실적 30만원 이용시 가능하다.
이외에도 차량 정비소(스피드메이트) 10% 결제일 할인, 전국 주차장 10% 결제일 할인의 혜택도 주어진다.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온리유’ 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110~150점 포인트리를 적립해준다.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이용해야 하며, 다이렉트자동차보험 1만원 청구 할인이 가능하다. 차량정비·주차장·세차장 업종에서 5% 포인트리 적립이 된다.
롯데카드 ‘올 마이 드라이빙’ 카드도 모든 주유소·충전소에서 리터당 80원 할인을 해준다.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릴 교환시 2만5000원을 현장할인 해준다. 전월실적 조건은 30만원 이상이다.
삼성카드의 ‘카라이프 디스카운트+’는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90원씩 결제일 할인이 가능하고,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시 2만원 결제일 할인이 된다. 카카오드라이버 이용시 10% 결제일 할인되며, 전월실적 조건은 50만원 이상이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엔진오일 교환시 2만원 할인도 가능하다.
우리카드 ‘에쓰-오일 400’은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120원부터 400원까지 주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리터당 120원, 70만원 이상 리터당 150원, 100만원 이상 리터당 200원, 200만원 이상 리터당 400원이다. 월 할인한도는 할인 혜택 별로 각각 1만5000원/2만원/2만5000원/5만원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기름값이 오르면서 자차족들에게 주유 할인카드가 필수가 됐다. 단순히 주유 혜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생활 할인이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대표적인 생활비 카드로 꼽힌다"면서 "카드마다 정률할인 정액할인 등 혜택이 다르니 본인에게 잘 맞는 카드를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