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설 연휴 T맵 사용량 폭증 대비...통화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19-01-29 09:13
내달 1~6일까지 네트워크 전문인력 약 2400명 투입
SK텔레콤은 설 연휴 데이터 사용량 폭증을 대비해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 통화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해당 기간 안정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2400명의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내달 4일 귀성 · 귀경객들의 미디어 시청 시간이 늘어나 LTE 데이터 사용량이 시간당 최대 422.8TB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일 동시간 대비 20.4% 증가한 수치로, 2GB 영화 약 22만편을 내려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연휴 기간 T맵 사용량은 1월 평일 최다 사용시점 대비 80%, 해외 국제 로밍 이용 고객 수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몰리는 고속도로 · 국도 · 공원묘지 · 대형마트 · 공항 등 트래픽 밀집 지역 인근의 기지국 용량을 추가로 증설하고 사전 점검을 마쳤다"며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T맵, 옥수수(oksusu) 등의 서비스들도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버 용량 확대 및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