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 '빨간색 유니폼'으로 압도

2019-01-25 19:59
카타르와 역대 전적 5승 2무 2패

지난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 연장전. 골을 성공한 김진수가 환호하고 있다. 2-1 한국 승리로 8강 진출. [사진=연합뉴스]


태극전사들이 오늘밤 10시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아시안컵 우승의 최대 고비로 꼽히는 카타르와 8강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 주유니폼인 '빨간색 상의-검은색 하의-빨간색 스타킹'을 착용한다. 카타르는 상·하의와 스타킹 모두 흰색으로 통일한다.

한국은 과거 9차례 카타르와 맞붙었다. 역대 전적은 5승 2무 2패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7년 6월 러시아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는 2-3으로 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한국과 카타르의 8강전을 맞아 '압도하는, 무서울 것 없는 대한민국'을 표어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