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에 가스 수요 급증해도 공급·안전 문제없다"
2019-01-24 14:59
가스공사, 동계 천연가스 공급 안정화·안전관리 만전
한국가스공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가스 수요 급증에 대비해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지난 17일 울산 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부산경남지역본부 청량관리소를 찾아 주요 가스 공급설비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는 한편, 재난상황 대응체계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주문했다.
이는 지난해 말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및 경기지역본부 판교관리소, 인천·통영 LNG 기지와 부산경남지역본부 마산관리소·인천지역본부 청라관리소 현장 방문에 연이은 것으로 인구와 산업시설에 밀집해 동절기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지점에 집중 점검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 동절기 강력 한파로 일일 가스 공급량이 최대치를 경신(22만4000t)한 만큼 올해에도 수요 급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상황반 및 설비 긴급복구 조직 등을 편성했다.
또한, 11월과 12월에 각각 전사 계통운영 대책회의 및 전국 16개 사업소 합동 긴급화상회의를 열어 한파 대비 수급 안정화 방안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추진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해 각 사업소 현장에 즉시 적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