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찍은 SK하이닉스, 성과급도 역대 최대…'기준급 1700%'
2019-01-24 08:14
SK하이닉스가 올해 성과급으로 월 기준급의 1700%를 지급한다. 연봉의 85%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노동조합은 23일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000%,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 상·하반기 각각 100% 지급에 합의했다.
SK하이닉스 연봉의 60%는 기준급, 40%는 업적금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 6000만원을 수령할 경우 3600만원이 기준급이다. 노사의 합의에 따르면 월 기준급 300만원의 1700% 수준인 5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