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타르, 일본-베트남 전망…유럽 도박사들 "한국 우세, 일본 압도"
2019-01-23 11:00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5일(한국시간) 카타르와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이날 오후 10시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4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카타르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3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선 53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보다 한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필리핀에 9전 5승 2무 2패로 한국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럽의 도박사들은 대부분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유명 베팅업체 '비윈(Bwin)'은 한국의 배당률을 1.75배, 카타르의 배당률을 4.6배로 책정했다. 무승부 배당률은 3.4배다. 한국의 승리에 1000원을 베팅할 경우 1750원을 받을 수 있다. 필리핀의 승리를 맞추면 4600원을 얻을 수 있다.
'베트365(bet365)' 역시 한국의 배당률을 1.8배로 매겼다. 카타르의 배당률은 4.75배 수준이다. 무승부 배당률은 3.4배로 비윈과 같았다. '윌리엄힐'의 경우 한국에 78/100, 카타르에 15/4, 무승부에 9/4로 배당률을 결정했다. 한국에 1000원을 걸 경우 780원을 더한 1780원의 상금을 딸 수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