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후 공정경제전략회의 주재…지배구조개선 등 논의
2019-01-23 08:18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공정경제추진전략 회의'를 주재한다.
지난해 11월9일 서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함께하는 성장'을 슬로건으로 정부가 민간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공정경제 전략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과 함께 정부의 3대 경제정책 기조 중 하나인 공정경제의 이행상황과 함께 추진계획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중대표소송제 등으로 소수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주주의 경영권 남용을 견제해 기업 지배구조를 투명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 통과 등 공정경제 관련 법제화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