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 개최
2019-01-22 14:08
다큐멘터리 콘서트 '1919-정의의 시작'..영상과 음악, 내레이션
화성시문화재단는 오는 3월 2일 반석아트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영상과 음악,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다큐멘터리 콘서트 '1919 - 정의의 시작'을 초연한다.
제작에는 전통의 현대화를 위한 창작활동과 함께 사회적인 이슈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정가악회가 참여했다. 정가악회는 2000년에 창단한 국악전문단체로 △2009년 ‘KBS국악대상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18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며, 국악계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정가악회가 2010년부터 삶과 음악을 주제로 제작해온 다큐멘터리 콘서트 '아리랑, 삶의 노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공연은 다큐멘터리 콘서트로 영상과 음악이 함께한다. 3D맵핑 기술을 활용한 영상은 항일 투쟁의 역사와 시대적 장면을 담아내고, 음악으로 100년 전 그날의 노래를 부른다. 더불어 변사(내레이터)의 특별 출연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관객들은 평화적인 외침으로 시작했던 한국의 독립운동과 화성지역에서 벌어졌던 가슴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게 된다. 이를 통해 잊지 말아야 할 '그들'의 이름을 만나고, 많은 이들이 피와 열망으로 지켜온 역사가 있어 '오늘'이 있음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