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청소부’ 폴리콜사놀 효능 100% 얻으려면? ‘OO 후 먹어야’

2019-01-23 06:23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능…1일 10~20㎎ 섭취 충분

폴리코사놀 캡슐 제품 [사진=종근당건강]


폴리코사놀(Policosanol)의 효능이 22일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화제다. 

폴리코사놀은 식물 왁스에서 추출한 천연 지방 알코올 추출물들을 총칭하는 이름이다. 폴리코사놀의 효능은 한마디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킨다. 

즉, 나쁜 콜레스테롤로  지목받는 저밀도 지질단백질(LDL)을 낮추고 고밀도 지질단백질(HDL)을 높여줘 동맥경화를 방지해주는 ‘혈관 청소부’로 알려져 있다. 

사실상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성인병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

또한 폴리코사놀은 혈압의 균형을 잡아주는 효능이 있다. 혈전방지를 해주고 혈소판의 응집이 일어나면 혈전이 생기는데 응집이 되지않도록 해준다. 아울러 간헐성 파행증(운동을하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현상) 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효능을 바탕으로 폴리코사놀은 2016년 식약처 등급 분류에서 생리활성 기능 1등급으로 등록됐다.

폴리코사놀은 주로 사탕수수껍질 등에서 추출하는데, 쿠바 정부가 1992년부터 폴리코사놀의 연구를 전폭 지원하면서 세계 최대 사탕수수 생산지로 부상하고 있다.

폴리코사놀은 복용하기 간편한 캡슐 형태로 만든 제품이 인기다. 하루 섭취량은 성인 기준 하루 10~20㎎이 적절하다.  

전문가들은 폴리코사놀의 효능을 100% 얻으려면 “콜레스테롤은 밤 중에 만들어지므로 저녁식사 후에 폴리코사놀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