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에너지전환은 혁신성장 원동력"
2019-01-21 13:14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참석
산업부, 내달 중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산업부, 내달 중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에너지 전환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작년 말 발표한 제조업 혁신전략의 이행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에너지재단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에너지 공기업 및 사기업, 협회·단체 임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방안, 원전해체산업 종합 육성전략을 마련해 고리 1호기 해체를 계기로 세계 원전해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기술이 융합된 신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소규모 분산전원을 모아 거래하는 전력중개시장을 개설하고, 전력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에너지의 소비와 공급, 산업육성까지 포괄하는 에너지전환의 중장기 종합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