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혜원 탈당에 의석수 129→128로 감소
2019-01-21 00:00
'122석' 한국당과는 17석 차이
이날 국회에 따르면, 현재 298석인 국회의 정당별 의석수(비율)는 △민주당 129석(43.3%) △자유한국당 112석(37.6%) △바른미래당 29석(9.7%) 등이다.
또한, △평화당 14석(4.7%) △정의당 5석(1.7%) △민중당 1석(0.3%) △대한애국당 1석(0.3%) △무소속 7석(2.4%) 순으로 구성된다.
민주당은 무소속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손금주(전남 나주화순) 의원이 지난달 28일 민주당 입·복당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131석으로 원내 1당의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하는 듯 했다.
112석인 자유한국당을 20석 가까이 앞서면서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민주평화당(14석)·정의당(5석)과 힘을 합치면 본회의 개의 및 일반법안 처리가 가능한 재적의원 과반(150석)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한 호남이 지역구인 두 의원이 입당하면서 호남 지역 공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지만 지난 13일 두 의원의 입·복당을 불허하면서 그대로 129석으로 남았다. 한국당과는 여전히 17석 차이가 난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현재 112석의 의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바른미래당에서 이학재 의원이 넘어왔으나 정치자금 불법 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군현 한국당 의원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잃어 한국당의 의석수에는 변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