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中, "대미 무역흑자 제로로 줄이겠다"...다우지수 1.38%↑

2019-01-19 06:22

[사진=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연일 상승세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336.25포인트(1.38%) 오른 24,706.35에 마쳤다. S&P500지수는 34.75포인트(1.32%) 증가한 2,670.71에, 나스닥지수는 72.76포인트(1.03%) 상승한 7,157.23에 마감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앞으로 6년 간 매해 미국산 제품 수입을 1조 달러 이상 늘릴 계획"이라며 "2024년까지 대미 무역흑자를 '제로(0)'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던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대중 관세 일부 해제안에 이은, 또 다른 호재였다. 시장의 주요지수들은 일제히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유럽 주요증시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 대비 133.41포인트(1.95%) 상승한 6,968.33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286.92포인트(2.63%) 오른 11,205.54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65.57포인트(2.14%) 증가한 3,134.92에, 프랑스 CAC40지수는 81.56포인트(1.70%) 뛴 4,875.93에 각각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