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남북경협 관련주' 도화엔지니어링 장중 상한가

2019-01-16 15:07

[사진=아주경제DB]


도화엔지니어링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16일 오후 2시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도화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29.74% 상승한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건설 관련 엔지니어링 회사다. 시장에서는 남북경협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최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관측이 나오며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착공도 도화엔지니어링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총 사업비 약 3조원의 GTX-A 노선은 도화엔지니어링을 포함한 신한금융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그는 "도화엔지니어링은 755억원 규모의 GTX-A 실시설계용역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