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쪽방 거주자, LH 매입·전세임대 신청

2019-01-15 09:24
비주택거주자 1010명 접수 완료…2월부터 입주 예정

비주택거주자 주거환경 변화 [사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입·전세임대 주택 지원을 접수받은 결과 1010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진행된 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고시원 거주자가 전체의 58%인 58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여인숙 거주자 189명, 쪽방 거주자 43명 순으로 접수됐다.

비주택은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노숙인 시설, 컨테이너, 움막 등을 말한다. 이번에 접수한 이들은 거주기간, 부양가족, 소득 등 자격검증을 거쳐 2월부터 LH가 제공하는 매입임대 또는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다.

LH는 작년에 비주택거주자 총 1638가구에 임대주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4월과 9월 경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매입·전세임대주택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또한 전국 37만 여 가구의 비주택거주자 모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해 주거지원대책을 안내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비주택거주자들이 기존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매입·전세임대 등 개선된 주거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