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특별점검 실시
2019-01-10 14:11
의왕고천 A-1블록을 시작으로 4월까지 전국 모든 건설현장 점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고천 택지개발지구 내 A-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를 시작으로 전국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박상우 LH 사장은 지난해 11월 전국 건설현장에 지침을 내린 혹한기 근로자 안전대책, 동절기 건축물 보양, 화기작업 매뉴얼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한파특보 발령 시 근로자의 동상,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작업 중지 및 휴식시간 제공여부와 추위 쉼터에 난로, 온음료, 구급세트 구비여부를 확인했다.
LH는 이번 특별점검을 최근 연이은 공공기관 안전사고에 따른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계획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건설현장의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올 4월까지 LH 관할 전국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