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처법] 경주 2.5 지진 발생...장소에 따라 이렇게 행동합니다

2019-01-10 07:12
국민재난안전포털, 지진 예방법 및 대처법 등 국민행동요령 제시

경주 지진 발생 현장[사진=기상청 지진화산정보서비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재난안전포털은 지진에 따른 장소별 대처법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사무실에 있을 때에는 책상 아래로 피합니다
△사무실은 컴퓨터 본체, 모니터 등 무거운 물건들이 많아 다칠 위험이 큽니다.
△사무실 책상 아래로 들어가 몸을 웅크리고 책상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학교에 있을 때에는 책상 아래로 피합니다
△책상 아래로 들어가 몸을 웅크리고 책상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키면서 운동장으로 대피합니다.
△복도에서는 창문 유리가 깨질 우려가 있으니 창문과 떨어져 이동합니다.

고층 건물에 있을 때에는 실내에서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합니다
△높은 층의 건물일수록 흔들림이 크고 오래 지속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 떨어지는 물건에 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고층 건물이 저층 건물보다 지진에 더 잘 견디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지진이 나면 고층건물은 흔들리는 폭은 크지만, 일반적으로 내진설계를 통하여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마트에 있을 때에는 장바구니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진열장에서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계단이나 기둥 근처로 피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안내에 따라 밖으로 대피합니다.

극장이나 경기장에 있을 때에는 우선 자리에서 몸을 보호합니다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가방 등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며 잠시 동안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서는 한 곳으로 갑자기 몰리게 되면 사고의 우려가 있으니, 안내에 따라 대피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에는 즉시 내립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아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면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신속하게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하여 대피합니다.
△만약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을 때는 인터폰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구조를 요청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있을 때에는 서서히 차를 멈춥니다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긴급차량을 위해 도로의 중앙 부분을 비워둡니다.
△라디오의 정보를 잘 듣고, 대피해야 할 때에는 열쇠를 꽂은 채 문을 잠그지 않고 이동합니다.
△운전 할 때 지진이 발생하면 흔들임에 의하여 제대로 된 주행이 불가능합니다.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여 주변을 충분히 살피면서 교차로를 피하여 길 오른쪽에 차를 세웁니다.

전철을 타고 있을 때에는 손잡이를 꼭 잡습니다
△전철 안의 손잡이나 기둥, 선반을 꼭 잡고 넘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전철이 멈췄다고 해서 서둘러 출구로 뛰어가는 것은 위험하므로 안내에 따라 행동합니다.

산이나 바다에 있을 때에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산이나 급한 경사지 근처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떨어지는 물체에 주의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등 높은 곳으로 대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