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처법] 경주 2.5 지진 발생...지진이 발생하면 이렇게 행동합니다

2019-01-10 06:57
국민재난안전포털, 지진 예방법 및 대처법 등 국민행동요령 제시

경주 지진 발생 위치[사진=기상청 제공]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재난안전포털은 지진 발생 시 행동법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합니다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입니다.
△중심이 낮고 튼튼한 탁자의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탁자 아래와 같은 피할 곳이 없을 때에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흔들림이 멈춘 후 당황하지 말고 화재에 대비하여 가스와 전깃불을 끕니다.
△문이나 창문을 열어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합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갑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불이 나면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합니다
△지진 시에는 많은 사고 및 도로의 손상으로 소방차가 출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평소에 불을 끄는 방법을 알아 두도록 합니다.

집에서 나갈 때는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신고 이동합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유리 조각이나 떨어져 있는 물체 때문에 발을 다칠 수 있으니,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신고 이동합니다.

◆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대피합니다
△지진이 나면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대피합니다.
△밖으로 나갈 때에는 떨어지는 유리, 간판, 기와 등을 주의해며,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침착하게 대피합니다.

건물 담장과 떨어져 이동합니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담장, 유리창 등이 파손되어 다칠 수 있으니, 건물과 담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합니다.
△빌딩이 많은 도심지에서는 깨진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져 다칠 우려가 있으므로, 주변에 가까운 공원이나 넓은 공간이 없다면 최근에 지은 튼튼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 우선 몸을 보호합니다.
△담장이나 전봇대는 지진으로 기반이 약해져 넘어지기 쉬우므로 절대 기대지 말아야 합니다.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이동할 때에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대피합니다.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대피 장소에서는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킵니다.
△지진 발생 직후에는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가 유포될 수 있으니, 라디오나 공공 기관의 안내 방송 등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대피 시 주의 사항
01 화재가 발생하면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연기를 피하여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안내에 따라 대피합니다.
02 야간에는 넘어지거나 추락할 위험이 있으니, 손전등을 사용하여 조심해서 대피합니다.
03 겨울철에는 추위로 몸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니, 두꺼운 옷이나 휴대용 난로 등을 준비하여추위에 대비한 후 대피합니다.
04 지하상가 등의 공간에서는 정전 시 벽에 붙어 이동하고, 가까운 출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갑니다.
05 끊어진 전선을 비롯한 사고의 위험이 있는 물건은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06 대피 중에 휴대전화, 이어폰 등을 사용하면 발을 헛디뎌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합니다.
07 화장실, 욕실에 있을 때는 거울이나 전구 등의 파손으로 다칠 수 있으니, 욕실에서 나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08 갇혔을 때는 주변의 딱딱한 물건을 이용하여 소리를 내어 구조를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