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무화과 공동브랜드 '상큼애' 81억원어치 팔려
2019-01-09 13:36
농업인 개별 판매 때보다 16억원 늘어
농협전남지역본부는 9일 무안군 삼향읍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무화과 유통사업의 일년 농사 출하를 마무리하고 새해 사업목표를 다짐했다.
특히 전남 과실공동브랜드 ‘상큼애’ 무화과 사업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에서는 2018년도 상큼애 무화과의 소비지 판매에 대한 빅데이터를 통해 시기별 출하와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또 올해 마케팅전략과 세부목표를 세워 산지 조직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상큼애’ 무화과는 지난해 81억원 어치가 판매돼 1년 전보다 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고 농업인이 개별적으로 출하했을 때보다 16억원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한 것으로 평가됐다.
농협전남지역본부 김석기 본부장은 “전남 과실공동브랜드 ‘상큼애’는 고품질 브랜드전략을 통해 생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 전남의 대표 과일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