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박항서 감독,국민영웅 대접받는 베트남서 사는 3층짜리 집 어떤지 보니...
2019-01-09 10:55
관사 3층 높이에 다용도실, 수영장, 응접실 등으로 구성
9일 각 상황을 종합해보면 2017년 10월 이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2018년 스즈키컵의 10년 만에 우승을 이끈 박 감독은 현지 국빈 관사에서 머물고 있다.
세부적으로 베트남 정부에서 제공한 관사는 3층 높이의 대저택이다. 테라스를 갖춘 다용도실과 수영장, 응접실, 다수의 방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앞서 박 감독이 국내 한 방송에 출연하며 소개한 바 있다.
외형적으로는 대저택이지만 박 감독은 소탈하게 생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인터뷰 당시 박 감독은 "나는 실제로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구워본 적이 없다"고 알린 바 있다.
다수 언론을 통해 제기된 박 감독에 후원금, 포상금 쇄도하고 있다는 소식 가운데 상당수는 '사실무근'이라고 직접 해명했다. 베트남 건설기업으로부터 하노이와 다낭에 각각 2채, 1채의 집을 선물로 받았다는 소문도 포함된다.
박 감독은 지난달 14일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 앞서 한 언론에 "어떻게 보면 1.5채다. 과대 포장돼서 나오는 게 많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