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3통 도시재생 사업 이끌어갈 주민협의체 발족

2019-01-07 21:09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 송정3통 마을 주민협의체가 지난 6일 주민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과 시의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송정동 우전께 마을’은 과거 우시장으로 번성, 지난 2018년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주민들이 정기 회의 및 준비를 거쳐 주민협의체를 발족했다.

마을주민들은 지난 10월 초 2018년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 공모사업(담장을 가꾸는 팀)과 협업으로, 마을 벽화사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공동체 활동이 진행 중이다.

송정동 우전께 마을 일대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열어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 사업을 발굴·시행하는 한편, 갈등조정·관리기능을 하게 된다.

신 시장은 “광주시가 도시재생 역사는 길지 않지만 주민들의 열의는 어느 곳 보다 높다”며 “주민주도 협의체 구성을 축하하며 협의체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