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인도 제7차 국제방제대응훈련 참가
2019-01-04 11:24
한국-인도 해양경찰, 해양오염방제 협력 방안 논의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오는 6~11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제7차 국제방제대응훈련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제방제대응훈련은 미국, 호주,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협력 차원의 대규모 방제훈련이다.
한국 해양경찰은 지난 4월2일 양국 해양경찰 기관장 정례회의 당시 인도 해양경찰청장이 참가를 요청함에 따라 참여하게 됐다.
또 도상훈련을 통해 한국-인도 간 해양오염사고 대응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해상훈련에 직접 참가해 인도의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경험할 계획이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양에서 대규모 기름ㆍ유해화학물질(HNS) 유출로 인한 오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방제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국제범죄 공동대응과 양국 선박의 항행안전, 인명보호 및 해양환경 보호 등을 위해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