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시티, '무패행진' 리버풀 잡았다…EPL 순위 변동
2019-01-04 07:56
맨시티, 토트넘 승점 2차로 제치고 2위 재탈환…리버풀과는 4점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0경기 무패 행진’의 리버풀을 잡고 2018-19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2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의 21라운드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과 르로이 사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의 20경기 무패 행진은 끝이 났고, 1위인 리버풀(54점)과 2위 맨시티(50점)와의 승점 차도 4점으로 축소됐다.
맨시티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리버풀은 시즌 첫 패배를 맛본 데 이어 3위 토트넘(48)과의 승점 차도 6점으로 좁아졌다.
한편 맨시티와 2위를 경쟁하는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은 앞서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에 대해 “(맨)시티가 이겨서 우리가 좀 더 가까워지면 좋겠다. 하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우리 경기에서 이기고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