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토트넘, 맨유와 리그컵 8강전…손흥민 선발 출전할까
2024-12-19 09:12
20일 오전 5시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려
손흥민, 사우샘프던 경기서 1골 2도움 기록
손흥민, 사우샘프던 경기서 1골 2도움 기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토트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을 펼친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0월 31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치른 대회 16강전에서 2-1로 승리한 바 있다. 맨유도 같은 날 레스터시티에 5-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지난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후 16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올 시즌 오랜 트로피 갈증이 끝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올 시즌 토트넘은 아직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리그컵이 더 현실적인 우승 방안"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경기에서 체력을 관리한 손흥민은 맨유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16일 사우샘프턴과 2024~2025시즌 EPL 16라운드에서 전반전에 1골 2도움을 기록한 후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히샤를리송, 벤 데이비스 등 토트넘의 주축 선수들이 현재 부상 상황이기는 하지만 최근 5번의 맞대결을 보면 2승 2무 1패로 토트넘이 우위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맨유를 3-0으로 눌렀다.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맨유와 18차례 맞붙어 4골 2도움을 올리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열리는 리그컵 8강전은 아스널과 크리스털 팰리스, 사우샘프턴과 리버풀, 뉴캐슬과 브랜드 포트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