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4일 오전 5시 리버풀-맨시티 맞대결, 토트넘 해리 케인의 선택은?
2019-01-04 05:03
해리 케인, 리버풀과의 승점 차 축소 위해 맨시티 승리 희망
2018-19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현재 1위와 3위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4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현재 20경기(17승 3무) 무패 행진으로 승점 54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47점으로 토트넘 홋스퍼(승점 48점)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외 축구 전문가들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이번 시즌 EPL 우승 판도가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리버풀이 맨시티를 꺾고 21경기 무패와 함께 승점 3점을 얻었다면 지난 시즌의 맨시티처럼 리버풀의 독주가 펼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2위인 토트넘도 이날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경기에 따라 토트넘의 2위 자리가 변동되는 한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버풀과의 승점 차도 변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최고 공격수 해리 케인은 맨시티의 승리를 희망했다. 맨시티가 리버풀을 이기면 토트넘이 3위로 추락하지만,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줄일 수 있어 우승 도전에 유리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시즌 EPL의 우승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리버풀과 맨시티의 21라운드는 SPOTV2와 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