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오늘 故 임세원 교수 조문…바른미래 "의료법 개정안 신속 통과 필요"

2019-01-03 09:07
손학규, 종로구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임세원 교수 빈소 들러 조문

외래 진료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빈소가 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날 고인을 추모하는 근조화환이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3일 외래 진료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고(故) 임세원 교수의 빈소에 들러 조문할 예정이다. 여야 교섭단체 정당 대표가 임세원 교수의 빈소를 찾는 것은 손 대표가 처음이다.

이날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손학규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임세원 교수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한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 2일 낸 이종철 대변인의 논평에서 "만인의 귀감이자 사표가 되는 고인의 죽음을 다시 한 번 깊이 애도한다"며 "다시는 이처럼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와 사회가 함께 각성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국회는 지난해 말 응급실 내 의료인 폭행을 막기 위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일반 진료현장에 적용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인 바 이의 신속한 검토와 통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